[기획-IPTV]제5의 TV혁명 'IPTV' 상용화 한 달

입력 2009-02-02 08:40 수정 2009-03-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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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기대 속 한계 노출, 콘텐츠 부족ㆍ전국서비스 요원

지난 1956년 5월 국내 TV시대가 열린지 50여년만인 올해, TV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가 열렸다.

초기 흑백에서 시작해 컬러, 디지털, 모바일(DMB) TV시대를 거쳐 '제5의 텔레비전 혁명'이라고 불리는 쌍방향 인터넷TV(IPTV)가 올해부터 상용화된 것이다.

'방송-통신융합의 총아'로 불리는 IPTV는 '양방향성'과 '무한 확장성'의 특성으로 새로운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다.

IPTV는 무제한적 확장성을 바탕으로 채널을 거의 무한대로 늘릴 수 있다. 또 기존 지상파 방송이 엄두를 못 내는 양방향 서비스도 가능하다.

IPTV로는 방송 시청과 함께 인터넷 검색, 영화 감상, 홈쇼핑, 홈뱅킹, 온라인 게임 등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IPTV는 생활 패턴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작년 9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IPTV를 포함한 방송통신분야의 생산규모를 연평균 6.8% 성장시켜 2012년까지 21조4000억원으로 끌어올리고 모두 4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IPTV가 2012년까지 생산유발효과 10조1750억원에 고용창출효과 5만5890명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문제는 있다. 비약적인 기술 발전과는 달리 콘텐츠 부족 문제는 심각하다.

일부에선 IPTV가 위성 DMB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근거이기도 하다.

또 실시간 방송이 전국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채널수 역시 케이블TV 보다 훨씬 적은 점 등 개선돼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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