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자발적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으로 탄소중립 첫 발

입력 2021-09-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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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은 2022년까지 BGF리테일 및 전 자회사의 탄소발자국을 추적하고 이를 관리 할 수 있는 인벤토리를 구축, 더 나아가 탄소 배출 저감에 나설 계획이다.  (BGF리테일)
▲BGF리테일은 2022년까지 BGF리테일 및 전 자회사의 탄소발자국을 추적하고 이를 관리 할 수 있는 인벤토리를 구축, 더 나아가 탄소 배출 저감에 나설 계획이다. (BGF리테일)

BGF리테일이 물류 전문 자회사인 BGF로지스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을 시작으로 BGF리테일 및 모든 자회사의 통합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검증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BGF로지스는 이달 글로벌 인증검증전문기관인 DNV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서를 획득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원인을 규명하고 각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도록 목록화를 해 놓은 통계 시스템이다.

BGF리테일은 자발적으로 2022년까지 모든 계열사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전사적인 온실가스 저감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전 자회사 중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BGF로지스를 첫 번째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대상으로 선정했다. GF로지스는 전국 CU에 상품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관리하기 위해 이미 2016년부터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수치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은 화석연료 연소와 같은 직접 배출부터 외부 전기 사용에 따른 간접 배출, 경영활동에 따른 기타 간접 배출에 이르기까지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전(全) 과정을 검증 범위로 산정해 세밀한 부분까지 탄소 발자국을 추적했다.

이 밖에도 BGF리테일은 그린 인프라를 구축하여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사회∙경제적 효익을 제고할 수 있는 ESG 경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모든 배송 차량에 차량관제 시스템 및 에어스포일러 장착, 에너지 세이버 도색을 적용하고 물류 파트너사에 에코 드라이브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며 2013년 업계 최초로 녹색물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BGF리테일 양재석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BGF로지스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을 시작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BGF리테일의 전사적 로드맵을 차례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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