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상승했다. 주말사이 미국 연준(Fed) 위원들의 매파적(통화긴축적)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요건을 충족했다며 11월 테이퍼링을 시작하고 내년 말 금리인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에스터 조지 캔사스시티 연은 총재도 내년 말 금리인상 조건이 충족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0.2/1180.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5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76.5원) 대비 3.4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7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19달러를, 달러·위안은 6.462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