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 상승 전환했다.
27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18.35포인트(+0.59%) 상승한 3143.59포인트를 나타내며, 314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기관은 1867억 원을, 외국인은 1663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개인은 3426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1.88%)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기·전자(+1.61%) 전기가스업(+1.5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철강및금속(-0.54%) 등은 내림세다.
이외에도 섬유·의복(+1.47%) 운수창고(+1.43%) 비금속광물(+1.39%)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가 0.52% 오른 7만770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이 4.54% 오른 32만2500원을 기록 중이고, 카카오(+2.09%), 삼성SDI(+1.7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1.46%), 현대차(-0.97%), 현대모비스(-0.96%)는 하락세다.
그 외 범양건영(+15.70%), 신원(+15.36%), 대원제약(+14.4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부국철강(-13.83%), 삼부토건(-13.54%), 남선알미우(-12.9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우글로벌(+29.96%), 일성건설(+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557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291개다. 7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5원(-0.29%)으로 하락 중이며, 일본 엔화는 1062원(-0.45%), 중국 위안화는 182원(-0.1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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