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신임 사장에 정순원씨

입력 2009-02-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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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도시가스 공급기업인 ㈜삼천리는 정순원 현대로템 고문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정순원 삼천리 사장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경제연구원 부사장, 현대자동차 기획총괄 사장을 거쳐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현대로템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일했다.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경영인이라는 평이다.

삼천리는 이를 계기로 에너지 분야 사업 다각화를 포함해 금융 등 비(非)에너지 신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임 정순원 사장은 현대경제연구원에서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위한 타당성 분석과 그룹 장기경영전략, 자동차할부 금융사업 창업지원과 금강산 개발 계획 등에 참여했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그룹 신규투자사업 기획, 물류사업 현대화를 위한 글로비스 신규설립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현대로템 재직 중에는 플랜트사업 진출, 철도차량의 미국∙유럽 첫 수출, 대규모 해외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삼천리는 해외자원개발, 집단에너지 등 에너지분야의 새로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금융기관인 맥쿼리그룹과 공동으로 에너지분야에 특화된 자산운용업에 진출했다. 또 외식사업에도 뛰어드는 등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지난 2007년 한준호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영입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정순원 사장의 영입을 통해 해외자원개발 및 에너지 분야의 사업다각화를 비롯한 금융, 외식 등의 비에너지 신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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