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中서 1월 최고 판매실적 달성

입력 2009-02-01 12:24 수정 2009-02-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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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도 불구, 북경현대 1월 판매 전년비 35% 증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1일 중국 현지 합자회사인 북경현대가 어려운 중국 자동차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1월에 (소매판매 기준) 전년동기대비 35%와 증가한 4만2790대를 기록해 사상 최대의 월단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중국 합자회사인 동풍열기아 역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1만7607대를 판매해 사상최대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이같은 실적을 달성한 배경에 대해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 특수와 더불어, 중국 정부에서 1월부터 시행한 1.6리터 이하 중소형차에 대한 구매세 인하정책(기존 10%→5%)을 기회로 삼아, 북경현대와 동풍열달기아가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차의 중국 현지 합자회사인 북경현대는 엘란트라의 현지 모델인 위에둥(1만7889대)과 엘란트라(1만5885대), 엑센트(3989대)의 판매가 호조를 이루어, 월단위 도소매 판매 기준 모두 사상 최대의 실적을 이뤘다.

기아차의 중국 현지 합자회사인 동풍열달기아 역시 중소형차인 세라토(1만16대), 리오(3981대)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월단위 소매판매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인 1만7607대를 1월에 판매했다.

한편, 올해 북경현대와 동풍열달기아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소비자 수요에 적합한 현지 고유모델 출시 등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전년대비 각각 22%와 30% 신장한 36만대와 18만5000대를 판매목표로 해 중국 자동차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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