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아이, 업황 악화에도 양호한 실적 '목표가↑'-한국證

입력 2009-02-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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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티엘아이에 대해 업황 악화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엘아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17억원(전분기비 -10%), 영업이익은 43억원(-11%), 영업이익률은 19.7%로 추정된다"며 "10%의 단가인하와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달러강세 효과와 수익성이 낮은 LDI의 매출비중 감소로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2009년 1분기에는 환율효과가 줄고 단가가 인하돼 실적이 악화되겠지만, 2분기부터 출하량이 회복되고 하반기에는 LG디스플레이의 6세대 증설과 8세대 가동에 따른 출하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회사의 통화선물계약은 영업규모보다 과도하게 큰 규모 때문에 실적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위험요인이었으나 지난 4분기말 2500만달러 규모의 통화선물 계약 중 2000만달러를 해지, 환율등락에 따른 실적불확실성을 제거했다"며 "이번 통화선물계약 해지로 위험요인이 제거돼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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