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배구연맹, '학폭 논란' 이재영·다영 자매 그리스行 이적 동의서 승인할 듯

입력 2021-09-28 2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구협회 '선수 국제이적에 관한 규정' 중  (자료출처=배구협회 홈페이지 )
▲배구협회 '선수 국제이적에 관한 규정' 중 (자료출처=배구협회 홈페이지 )
국제배구연맹(FIVB)이 학폭 논란을 빚었던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의 국제이적동의서(ITC)를 직권으로 발급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연합뉴스는 FIVB가 대한민국배구협회와 쌍둥이 자매가 계약한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28일(한국시간) 공문을 보내 ITC 승인 절차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FIVB는 먼저 대한배구협회가 ITC 승인 수수료 성격의 돈을 받을 수 있도록 PAOK 구단에 은행 계좌번호를 중유럽 일광절약시간제 기준 29일 정오(한국시간 29일 오후 7시)까지 보내라고 했다. 마감 시한까지 계좌 번호를 보내지 않으면 FIVB가 자매의 ITC를 승인할 예정이라는 메시지도 보냈다.

대한배구협회는 국내 선수 해외 진출 자격 제한을 명시한 선수 국제 이적에 관한 자체 규정을 근거로 쌍둥이 자매의 ITC 발급을 할 수 없다는 의사와 함께 ITC 발급과 관련한 이적 수수료도 받지 않겠다는 뜻을 지난 24일 FIVB에 전했다.

배구협회의 '선수 국제이적에 관한 규정' 제3조 국내선수 해외진출 자격의 제한에 따르면 '대한올림픽위원회(KOC), 협회, 산하 연맹 등 배구 유관기관으로부터 징계처분을 받고 그 집행 기간이 만료되지 아니한 자, (성)폭력, 승부조작, 병역기피, 기타 불미스러운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했거나 배구계에 중대한 피해를 끼친 자'의 해외 진출의 자격을 제한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31,000
    • -0.67%
    • 이더리움
    • 4,860,000
    • +5.51%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1%
    • 리플
    • 2,048
    • +6.11%
    • 솔라나
    • 335,400
    • -2.75%
    • 에이다
    • 1,399
    • +2.04%
    • 이오스
    • 1,149
    • +1.68%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21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2.2%
    • 체인링크
    • 25,070
    • +5.91%
    • 샌드박스
    • 1,022
    • +28.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