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부스터샷’ 강력 드라이브...“추가접종 안하면 그린패스 박탈”

입력 2021-09-29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3일부터 신규 그린패스 적용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위치한 의료센터에서 26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하고 있다. 예루살렘/UPI연합뉴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위치한 의료센터에서 26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하고 있다. 예루살렘/UPI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에 강력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내달 3일부터 백신을 2차 접종한 지 6개월이 지난 후 부스터샷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의 ‘그린패스’를 박탈할 예정이다.

그린패스란 백신 접종자와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자,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자에게 발행하는 ‘면역 증명서’로, 상점이나 박물관 등 공공장소 출입 및 행사 참여에 필요하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2차 접종을 마친 후 6개월이 지난 시민은 471만716명이다. 이 가운데 부스터샷을 접종한 수는 324만3641명에 불과하다. 약 100만 명이 그린패스 박탈 대상인 셈이다.

신규 그린패스는 부스터샷 접종 1주일 후부터 6개월간 유효하다.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온 경우 임시 그린패스가 발급된다.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된 경우에도 1차례 백신을 접종해야 그린패스 자격이 유지된다. 이전에는 회복된 사람들에게 모두 그린패스가 제공됐다.

이스라엘은 7월 12일부터 면역력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부스터샷을 시작했다.

이후 같은 달 30일부터 고령자 대상 추가접종을 시작했고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현재는 12세 이상이면 모두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976,000
    • -1.11%
    • 이더리움
    • 4,098,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95,900
    • -0.92%
    • 리플
    • 4,045
    • -2.48%
    • 솔라나
    • 278,800
    • -4.13%
    • 에이다
    • 1,200
    • +2.65%
    • 이오스
    • 956
    • -0.73%
    • 트론
    • 372
    • +3.33%
    • 스텔라루멘
    • 513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0.33%
    • 체인링크
    • 28,840
    • +1.16%
    • 샌드박스
    • 598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