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 메시지 시장 게임체인저” 출사표…스마트메시지 출시

입력 2021-09-29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단순 정보전달 넘어 기업과 고객 간 소통 수단으로 진화

▲‘KT 스마트메시지’ 광고모델인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스마트메시지’ 광고모델인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단순 정보 전달을 뛰어넘어 기업과 고객 간 소통 수단이 될 ‘스마트메시지’를 출시하고 이를 계기로 기업 메시지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KT는 기업 메시지 서비스를 ‘KT 스마트메시지’로 리뉴얼하고, ‘양방향ㆍ빅데이터ㆍ융합’을 핵심으로 한 서비스의 디지털전환(DX)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KT는 서비스 명칭을 ‘KT 스마트메시지’로 리뉴얼하고 서비스 DX를 통해 △기업 전화번호 기반 양방향 메시지 △고객관계관리(CRM), 위치 등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타깃 메시지 △메시지 솔루션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화 통한 융합형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KT 스마트메시지’가 기업과 고객 간 양방향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앞서 문자체크인, 자가문진, 양방향 예약 알리미 서비스를 선보였다. 앞으로는 기업과 고객이 일반 전화번호로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양방향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또 KT는 카드사나 보험사를 비롯한 금융회사가 특정 상권에서 마케팅을 하거나 카드 부정 사용을 막아주는 위치 문자메시지 서비스도 출시해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고객이 축적한 문자메시지를 빅데이터로 가공해 타깃 메시지를 보내거나, 고객 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KT는 기업이 별도로 구축한 시스템에 메시지 서비스를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메시지 서비스를 API 형태로도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전용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기업이 운용하는 환경 내에서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객과 소통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KT는 문자메시지나 멀티문자메시지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는 RCS(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문자메시지나 전화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으로 운영하고 있고, 향후 기업용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 민혜병 본부장은 “KT 스마트메시지는 기업 메시지를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넘어서 기업마케팅의 수단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KT 스마트메시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DX 경험을 제공하고 양방향 서비스와 고객 경험에 기반을 둔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52,000
    • -0.98%
    • 이더리움
    • 4,632,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770,000
    • +11.92%
    • 리플
    • 2,195
    • +13.26%
    • 솔라나
    • 355,200
    • -1.33%
    • 에이다
    • 1,528
    • +23.62%
    • 이오스
    • 1,089
    • +13.44%
    • 트론
    • 289
    • +3.21%
    • 스텔라루멘
    • 619
    • +54.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1,500
    • +6.79%
    • 체인링크
    • 23,570
    • +11.55%
    • 샌드박스
    • 542
    • +9.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