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보호사건 계속 증가…사기·성범죄↑

입력 2021-09-29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법원 (뉴시스)
▲대법원 (뉴시스)

소년보호사건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법원이 발간한 2021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소년보호사건은 3만8590건으로 전년(3만6576건)보다 2014건(5.5%) 증가했다.

소년보호사건은 2018년 3만3301건, 2019년 3만6576건, 2020년 3만8590건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절도가 1만3845건으로 전체의 35.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사기 4160건(10.8%),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3475건(9%) 등이 뒤를 이었다.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은 915건으로 전년(373건)보다 242건(36%) 증가했다.

이들의 범죄 행위 원인은 우발적 행동이 전체의 41.9%(1863건)로 가장 많고 호기심(1615건), 생활비마련(346건), 유흥(190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가정 보호 사건은 2만42건으로 전년(2만3698건)보다 3565건(15.42%) 감소했다. 상해·폭행이 1만5088건으로 전체의 75.3%를 차지했다. 재물손괴 2450건(12.2%), 협박 2317건(11.6%) 등이다.

선거소송은 지난해 179건으로 전년(32건)보다 147건(459.37%) 증가했다. 지난해 4·15총선이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17,000
    • -3.23%
    • 이더리움
    • 4,628,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3.33%
    • 리플
    • 1,940
    • -5.27%
    • 솔라나
    • 320,200
    • -4.47%
    • 에이다
    • 1,313
    • -6.08%
    • 이오스
    • 1,092
    • -4.96%
    • 트론
    • 269
    • -3.24%
    • 스텔라루멘
    • 620
    • -14.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4.67%
    • 체인링크
    • 23,980
    • -4.54%
    • 샌드박스
    • 845
    • -16.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