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기 총리 오늘 결정...고노ㆍ기시다ㆍ다카이치 3파전

입력 2021-09-29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후 1시 1차 투표...2시 20분께 개표 결과
과반 득표자 없으면 결선...오후 3시 40분께 결과
여론조사서 고노 우세...기시다ㆍ다카이치 결선 노려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자들. 왼쪽부터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 AP연합뉴스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자들. 왼쪽부터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 AP연합뉴스
일본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오늘(29일) 열린다. 현지에선 1차 투표로 결판이 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결선에 오를 두 명을 예측하고 있다.

자민당 총재 선거는 이날 오후 1시 열린다. 1차 개표 결과가 오후 2시 20분께 나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바로 결선 투표를 치른다. 결선 개표 결과는 오후 3시 40분께 나올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과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전 자민당 간사장 대행 등 네 명이 입후보했다.

그간 각종 여론조사에선 고노가 가장 앞서고 기시다와 다카이치가 추격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반면 노다는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다.

다만 고노가 한 번도 과반의 지지율을 기록하지 못했던 만큼 현지에선 사실상 후보자 두 명을 놓고 겨루는 결선투표에 관심을 가진다. 기시다와 다카이치도 그간 결선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NHK는 “어느 후보도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차지하지 못해 결선 투표로 넘어가는 상황이 확실해 보인다”이라며 “기시다나 다카이치가 고노를 역전할 수 있을지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선출된 총재는 각료 인사를 선임한 후 내달 4일 임시 국회에서 신임 총리로 임명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814,000
    • -0.58%
    • 이더리움
    • 5,556,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780,000
    • +0.71%
    • 리플
    • 3,394
    • -1.08%
    • 솔라나
    • 326,400
    • +0.37%
    • 에이다
    • 1,617
    • +5.2%
    • 이오스
    • 1,582
    • +2.33%
    • 트론
    • 428
    • +7.54%
    • 스텔라루멘
    • 611
    • -1.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50
    • +1.42%
    • 체인링크
    • 41,560
    • +22.92%
    • 샌드박스
    • 1,120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