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4분기 재정운용, 민생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

입력 2021-09-29 1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11차 재정관리점검회의…"경제성장률 전망치 달성 뒷받침"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9월 24일 서울 종로구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열린 '제3차 공공조달수요발굴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9월 24일 서울 종로구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열린 '제3차 공공조달수요발굴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29일 "4분기 재정운용은 코로나 4차 확산 및 방역 조치 연장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지원, 취약계층 고용 확대 등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남은 4분기 중 재정운용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달성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차관은 "1차 추경 중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등 현금지원사업은 지급대상 377만 명에게 5조3000억 원을 지급해 현재 사업을 완료했고, 인건비 보조 등 분할 집행되는 일자리 사업(긴급고용대책)은 71.3%인 1조8000억 원을 집행했다"며 "연말까지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채용·집행실적 등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추경은 2개월간 관리대상의 상당 부분인 75.3%를 집행해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피해지원 3종 패키지의 경우, 철저한 사전준비를 바탕으로 총 4520만 명에게 12조1000억 원을 지급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8조6000억 원 규모의 상생 국민지원금은 6일 지급을 시작해 4060만 명에게 7조9000억 원(91.7%)을 지급했다"며 "이의신청에 대해선 합리적 근거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불명확한 부분은 국민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심사해 최대한 구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차관은 "코로나 4차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12조7000억 원 규모의 방역 관련 사업 예산에 대한 집행 실태를 별도 점검한 결과, 68.5%(8조7000억 원)가 집행됐다"며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진단검사비 지원 등 사후정산 방식의 지출사업의 경우, 적정소요 검증 등 사전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이행해 병원, 보건소 등 현장에 신속히 자금이 교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4차 확산의 조속한 안정을 위한 방역 활동에 추가적인 재원이 필요할 경우,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동원해 적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85,000
    • -3.73%
    • 이더리움
    • 4,652,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4.43%
    • 리플
    • 1,885
    • -5.37%
    • 솔라나
    • 320,100
    • -6.54%
    • 에이다
    • 1,275
    • -9.38%
    • 이오스
    • 1,108
    • -2.89%
    • 트론
    • 266
    • -7.32%
    • 스텔라루멘
    • 619
    • -1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4.87%
    • 체인링크
    • 23,570
    • -7.28%
    • 샌드박스
    • 869
    • -16.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