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올스타전이 치러진 가운데 16명의 히든 멤버들이 공개됐다.
이날 올스타전은 블루팀 이천수, 이영표, 최진철 감독과 레드팀 김병지, 최용수, 황선홍 감독으로 나뉘어 팀 선정에 나섰다.
가장 먼저 블루팀에 합류한 것은 월드 클래스의 에바였다. 최진철은 “누구보다 뛰어난 수비수”라며 합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몸싸움의 대가 신효범, 구척장신의 차수민이 블루팀에 합류했다.
결승전에서 멀티골로 존재를 입증한 서동주, 득점왕 한채아, 국대 패밀리 심은하, 구척장신 아이린, 불나방의 에이스 박선영도 블루팀에 합류했다. 특히 박선영 합류에 블루팀 멤버들은 누구보다 기뻐했다. 박선영은 모든 선수들에게 '함께 뛰고 싶은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블루팀에 대항하는 레드팀에는 축구선수 출신 오나미를 시작으로 액셔니스타 정혜인, 공격수 사오리를 비롯해 조혜련과 신봉선도 함께 했다. 또한 이영표 감독이 픽한 최여진도 합류했으며 국대 패밀리 박승희도 합류했다.
특히 감독진은 박승희에 대해 “박선영에게 대항할 선수가 필요했다”라며 합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골 때리는 그녀들’은 여성 스타들의 치열한 축구 경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지난 결승전 방송에서 12.3%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 일찌감치 확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