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양증권은 넥스콘데크놀로지에 대해 정책적 수혜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넥스콘데크의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0억원과 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기존 PCM/SM 사업부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합병사업부의 영업이익률 개선 기여 등으로 성정성과 안정성 모두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올 10억원 수준의 BMS 매출은 정책적 수혜 및 친환경 글로벌 트랜드와 맞물리면서 Min 60억~7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호남석유화학 등 대기업 공장에 산업용 무인전기차가 BMS 매출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부터는 친환경 버스 등에 2차전지 및 하이브리드용 매출이 서서히 발생하기 시작해 2010년에는 현대차 등 주요 완성차의 하이브리드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오바마가 녹색성장 정책의 첫 작품으로 `그린카(Green Car, 친환경 차)'를 택했다는 소식에 하이브리카 테마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시에서 대표적 하이브리드카 테마주로 넥스콘테크를 비롯해 삼화 3인방으로 불리는 삼화전기, 삼화전자, 삼화콘덴서와 뉴인텍, 필코전자, 엠비성산, 성문전자 등 하이브리드카 테마로 분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