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30일 개최된 ‘이달의 한국판뉴딜’ 감사패 수여식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우측)과 배재훈 HMM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MM)
HMM은 친환경 선박 전환, 탄소중립 선언 등 친환경 사업 정책 추진으로 ‘이달의 한국판뉴딜’ 모범사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날 개최된 감사패 수여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해 배재훈 HMM 대표이사 등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상자는 해수부, 과기부 등 10개 부처에서 후보를 추천하고, 문학ㆍ디지털ㆍ환경 등 한국판뉴딜 전문가 16인이 평가해 선정된다.
HMM은 주요 조선사, 물류기업, 한국선급과 함께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벙커링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린뉴딜(해수부)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HMM은 국내 해운선사 최초로 2050년까지 탄소배출 중립 목표를 선언했다.
또 무탄소 선박 개발에 대한 의지를 선제적으로 선언하고 기업ㆍ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HMM은 선박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연료 효율 개선을 위한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선박의 원 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해 2008년 대비 약 55%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HMM 관계자는 “해운업계에서 탄소 감축 등 친환경 이슈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친환경 선박, 대체 연료 개발 등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해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