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1일 성장공유형자금 지원기업과 지역형 예비유니콘 후보기업의 민간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비대면 KOSME IR마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IR마트는 유전자세포치료 신약 개발 기업인 티카로스 등 바이오, ICT 기술 분야 등에 핵심기술을 보유한 5개사가 민간 벤처캐피탈(VC)과 금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재원 티카로스 대표는 “코로나19로 투자자에게 기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어 자본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비대면 IR마트는 투자유치 접점을 찾기 힘든 기업이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민간 투자유치 필요기업을 대상으로 KOSME IR마트, 넥스트라운드 등 밸류업 활동을 지원 중”이라며 “향후 민간 투자자,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성장유망기업의 민간 후속 투자 유치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진공은 기술성과 미래 성장가치가 우수하고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성장공유형자금을 지원해 민간 투자유치를 위한 마중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까지 총 704개사에 성장공유형자금 6054억 원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의 후속투자 유치액은 총 1조25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