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9월 판매 전년比 39% 감소한 5950대 판매

입력 2021-10-01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업일수 축소와 부품 수급 문제로 판매량 감소…"출고 적체 해소에 총력"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사진제공=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는 9월에 내수 3859대, 수출 2091대를 포함해 총 595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9월보다 39.5% 감소한 수치다.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문제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해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대비 53% 감소했다. 현재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4000대 등 약 5000대의 미출고 물량이 남아있다. 쌍용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적체 해소를 위해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조업 일수 축소와 부품 수급 제약으로 출고 적체가 지속하고 있다.

수출은 상품성 개선 모델의 인기로 전년 대비 28.6% 증가했다. 다만, 공급물량의 한계로 선적 대기 물량이 3000여 대에 이른다.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얻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주요 시장 출시가 진행되고 있고, 쌍용차의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도 유럽 선적을 시작한 만큼 수출 회복세는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차는 “조업일수 축소 등으로 인해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상품성 개선 모델의 글로벌 출시 확대와 함께 시장에서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잔업과 특근 등 총력 생산 판매 체제 구축을 통해 적체 물량을 최우선으로 해소하고 판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78,000
    • -4.08%
    • 이더리움
    • 4,679,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4.12%
    • 리플
    • 1,900
    • -7.41%
    • 솔라나
    • 324,300
    • -7.05%
    • 에이다
    • 1,304
    • -10.07%
    • 이오스
    • 1,149
    • +0.09%
    • 트론
    • 270
    • -6.57%
    • 스텔라루멘
    • 627
    • -1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4.8%
    • 체인링크
    • 23,530
    • -8.83%
    • 샌드박스
    • 873
    • -15.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