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규 확진 2086명, 토요일 기준 역대 두 번째

입력 2021-10-03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역 2058명-해외 28명…주말 검사 수 감소에도 89일째 네 자릿수

▲서울 영등포구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서울 영등포구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9일 연속 네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8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1만810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248명)보다 162명 줄었다. 최근 1주일 사이 2200∼2800명이 확진된 것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수치지만 토요일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신규 확진자는 2769명이었다. 추석 연휴 여파로 확진자 수가 이례적으로 2700명을 넘어서면서 주말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토요일 기준 이 기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더욱이 이번 주말 개천절 대체공휴일 연휴에 이어 다음 주말 한글날 대체 연휴까지 맞물리면서 추가 확산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이 3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89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2058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 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732명, 경기 671명, 인천 126명 등 총 1529명을 집계됐다. 전국 신규 확진자 가운데 74.3%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비수도권은 경북 96명, 경남 64명, 대구 55명, 강원 50명, 충남 44명, 대전·충북 각 41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전남 25명, 광주 22명, 울산 17명, 세종 7명, 제주 5명 등 총 529명(25.7%)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천50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6명으로, 전날(336명)보다 10명 늘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다만 결혼식·돌잔치·실외체육시설 등의 인원 제한 기준을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완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78,000
    • -1.34%
    • 이더리움
    • 4,572,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6.23%
    • 리플
    • 1,838
    • -14.63%
    • 솔라나
    • 340,100
    • -5.53%
    • 에이다
    • 1,334
    • -13.38%
    • 이오스
    • 1,103
    • +1.47%
    • 트론
    • 281
    • -6.95%
    • 스텔라루멘
    • 623
    • -7.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7.27%
    • 체인링크
    • 22,990
    • -5.35%
    • 샌드박스
    • 725
    • +24.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