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인 매도세 확대되며 370선 반납

입력 2009-02-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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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순매수 유입으로 장중 370선을 웃돌았던 코스닥지수가 오후들어 상승폭이 축소된채 360선으로 내려앉았다.

2일 오후 1시 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91포인트(0.80%) 오른 367.8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기관이 매수폭을 늘려감에 따라 상승폭이 확대,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370선을 돌파했다.

개인도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매도폭을 확대하며 지수는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억원, 8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9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잡고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통신장비(3.93%)와 반도체(3.27%)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세하다.

태웅(-2.30%), SK브로드밴드(-1.92%), 메가스터디(-2.41%). 키움증권(-3.00%), 동서(-0.56%) 등은 하락중이며 셀트리온(1.79%), 서울반도체(14.69%)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상한가 37종목을 포함해 546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6종목 등 376종목이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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