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도심 속 별 하늘 찾기' 캠페인 추진

입력 2009-02-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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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은 아파트 야간 조명의 밝기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 광공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도심 속 별 하늘 찾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인공 조명으로 인해 밤하늘이 필요 이상 밝아지면 생태계가 교란되고, 별빛이 흐려지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코오롱건설은 이에 따라 신규 아파트에 적용할 경관 조명에는 눈부심 조절을 위한 반사판을 설치키로 했다.

또한 조명의 색온도도 태양광 수준(5000∼6000캘빈)인 다른 아파트에 비해 낮은 3000캘빈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는 고급 리조트나 호텔에서 연출하는 온화하면서도 부드러운 발광 수준이다.

아울러 조명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전력 소모는 낮고 효율이 높은 발광다이오드(LED)를 설치키로 했다.

코오롱건설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최근 건설사들이 아파트 건물 내외부에 강렬한 경관 조명을 경쟁적으로 설치하면서 도심에서 별보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별을 보는 낭만을 되살리고자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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