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신약 공동 연구개발 위해 아보메드와 ‘맞손’

입력 2021-10-05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일 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식에서 최성구 일동제약 부사장(왼쪽)과 임원빈 아보메드 공동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식에서 최성구 일동제약 부사장(왼쪽)과 임원빈 아보메드 공동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아보메드와 신약 공동 연구개발 과제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동제약과 아보메드는 저분자 화합물을 활용한 표적치료제를 비롯한 유망 분야의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아보메드는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윌슨병,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펜드리드증후군 등과 관련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신약 개발 회사로 R&D(연구개발) 센터뿐 아니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임상 진행 및 FDA 허가 추진이 가능한 자회사도 갖추고 있다.

특히 양 사는 공동 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약 과제 수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신약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원에 대해서도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후보물질 발굴 및 도출 △특허 등 권리 확보 △라이선스 아웃 등 신약 개발·상용화와 관련한 전반적인 과정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일동제약과 아보메드는 2022년 말까지 2~3개의 선별된 비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완료하고 2023년부터 비임상 연구 등 본격적인 상용화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 총괄 책임자인 최성구 일동제약 부사장은 “일동제약이 보유한 저분자 합성의약품 분야의 강점과 아보메드의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빈 아보메드 공동대표는 “신약 R&D 분야의 전문 인력과 역랑을 두루 갖춘 일동제약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그동안 쌓아온 타깃 선정 및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자사의 경험, 기술력 등을 활용해 혁신 신약과 원천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동제약은 앞서 아보메드에 대한 60억 원 규모의 자금 투자와 함께 신약 R&D 및 사업 모델 발굴에 관한 상호 간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0,000
    • -1.11%
    • 이더리움
    • 4,617,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745,500
    • +9.87%
    • 리플
    • 2,116
    • +10.84%
    • 솔라나
    • 352,900
    • -2.32%
    • 에이다
    • 1,479
    • +21.33%
    • 이오스
    • 1,059
    • +11.95%
    • 트론
    • 287
    • +2.87%
    • 스텔라루멘
    • 590
    • +5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00
    • +4.43%
    • 체인링크
    • 23,110
    • +9.79%
    • 샌드박스
    • 524
    • +6.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