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선호 사양 기본화한 2022년형 SM6 출시…가격 2386만 원부터

입력 2021-10-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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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서비스 '인-카 페이먼트' 추가…주력 트림, 시트 편의성 강화

▲르노삼성 2022년형 SM6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 2022년형 SM6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세단 ‘SM6’의 2022년형 모델을 5일 출시했다.

2022년 SM6에는 강화된 커넥트 서비스가 적용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되는 흐름에 맞춰 차량용 결제 서비스인 ‘인-카 페이먼트(In-Car Payment)’ 기능이 추가됐다. 인-카 페이먼트는 비대면 주유는 물론, CU 편의점과 식음료 가맹점 메뉴를 차 안에서 확인해 주문부터 픽업까지 가능하도록 한 차량용 결제 서비스다.

안전지원 호출 서비스도 2022년형 SM6에 추가됐다. ‘어시스트 콜’은 차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운영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와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차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이 능동적으로 위치를 콜센터로 전송하고, 긴급 구조와 사고처리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내비게이션 지도와 경로를 10.25인치 클러스터 화면에 표시하는 '맵 인 클러스터' 기능과 야간 주행 시 전방 상황에 따라 영역별 밝기를 정교하게 조절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는 물론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까지 방지해 주는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를 적용해 한 차원 높은 주행 안전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르노삼성 2022년형 SM6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 2022년형 SM6 (사진제공=르노삼성)

실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기능적이고 편안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나파 가죽 인테리어를 비롯해 목을 편안하게 받쳐줄 수 있도록 좌우 날개 형상으로 구성된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탑승이 편하도록 시트 위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이지액세스, 마사지 시트 등이 대표적이다.

SM6는 TCe 260과 TCe 300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2.0 LPe LPG 액상 분사 엔진으로 운영된다.

TCe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엔진으로 최고 출력 156마력, 최대 토크 26.5㎏ㆍm으로부터 실용영역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3.6㎞/ℓ(16ㆍ17인치 타이어 기준)로 효율성도 겸비하고 있다.

TCe 300은 르노그룹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과 르노 R.S. 모델에 적용되는 고성능 엔진이다. 최고 출력 225마력, 최대 토크 30.6㎏ㆍm으로 풍부한 견인력과 탁월한 가속력을 발휘하며, 역동적인 주행성능에 대한 호평을 지속해서 받고 있다.

▲르노삼성 2022년형 SM6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 2022년형 SM6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은 이번 SM6 연식변경을 통해 고객 선호에 맞춰 트림별 기본 사양을 재구성해 판매가격을 최적화했다. 주력 트림인 TCe 260 LE에는 동승석 파워시트, 앞 좌석 통풍 시트와 자동 승하차 이동 등 시트 편의성을 강화했고, 최상위 트림인 TCe 300 프리미에르에는 차선 유지 보조,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및 BOSE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를 기준으로 TCe 260 △SE 2386만 원 △LE 2739만 원 △RE 2975만 원이며, TCe 300 △프리미에르 3387만 원, LPe △SE Plus 2513만 원 △LE 271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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