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장동 의혹, 검·경 수사 중…조심스러운 상황

입력 2021-10-06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대장동 의혹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각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저희가 더 보태거나 할 일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부 차원에서 조치가 강구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여러 가지 상황이 여기저기서 진행된다고 할까, 자칫하면 정치문제로 바로 비화할 수 있어서 저희는 아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또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관련한 손실보상 방안에 대해 “손실액을 전액 다 보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일정 부분 상한선, 하한선은 둘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실보상액이) 몇억이 나오면, 손실보상법의 취지를 생각했을 때 관련 업계 전체를 살려내는 데 도움이 돼야 하는데 한 업소가 몇억씩 나오면…”이라며 “대형 유흥업소의 예를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도입이 검토되는 백신 패스와 관련해선 “개인적인 사정이나 신체적인 조건 때문에 (접종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분들이 있는데 차별이 되면 안 된다”며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가지고 출입 가능하게 하는 등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에 대해선 “약 4만 명을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은 예산을 확보했고 2만 명분은 선구매 계약을 한 상태”라며 “미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신청한 회사뿐 아니라 국내 개발 업체의 상황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핑계고 시상식' 대상은 황정민…9만 여표 받으며 수건 세리머니(?)까지
  • "이번엔 한덕수" 2차전 예고한 野…전운 고조
  • 한‧중 테크 전쟁… 벽 하나 둔 CES 전시관 '긴장감'
  • 무너진 코스피, 전문가들 “한국경기 방향성이 12월 수익률 결정”
  • "보조금ㆍ대출 마무리"…K-반도체·배터리, 한시름 놓았지만 ‘트럼프 리스크’ 여전
  • 나트륨이온 배터리, 미·중 기술전쟁 게임체인저로…공급망 새 판 짠다
  • 인천 중구~양재, 인천 연수구~강남, 거제~부산 3개 노선 M버스 신설
  • 장나라, '23년만' 연기대상에 오열…가요대상까지 석권한 최초의 스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91,000
    • -0.76%
    • 이더리움
    • 5,101,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2.28%
    • 리플
    • 3,408
    • -0.81%
    • 솔라나
    • 281,700
    • -2.32%
    • 에이다
    • 1,373
    • -3.58%
    • 이오스
    • 1,202
    • -6.09%
    • 트론
    • 374
    • -0.27%
    • 스텔라루멘
    • 552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100
    • -2.35%
    • 체인링크
    • 33,890
    • -4.37%
    • 샌드박스
    • 855
    • -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