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효과 종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002명, 해외유입은 26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685명), 인천(130명), 경기(680명) 등 수도권(1495명)에 집중됐다. 부산(38명), 울산(4명), 경남(120명) 등 경남권(162명)과 대구(64명), 경북(55명) 등 경북권(119명), 대전(31명), 세종(5명), 충북(38명), 충남(68명) 등 충청권(142명)에서도 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광주(16명), 전북(20명), 전남(12명) 등 호남권(48명)과 강원권(31명), 제주권(5명)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 격리 중 1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은 18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이 2명, 중국 외 아시아는 15명, 유럽은 2명, 미주는 6명, 아프리카는 1명이다.
완치자는 2843명이 늘어 누적 28만7040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는 3만3803명으로 827명 줄었다. 다만 사망자 증가세가 지속하고 있다. 이날도 12명이 추가돼 누적 2536명이 됐다. 중증 이상 환자도 354명으로 8명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4만4879명, 접종 완료자는 76만5885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978만5657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77.5%다. 접종 완료율은 54.5%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