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토스뱅크 출범 여파로 연일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11시 3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3.50%(2100원) 떨어진 5만7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토스뱅크는 전날 기존 토스 앱을 통해 영업을 개시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이은 세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이 영향으로 전날 카카오뱅크는 8.40%(5500원) 떨어진 6만 원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카카오뱅크의 트래픽과 확장성을 잠재적 성장 가능 동력으로 평가하는 목소리도 있다.
김현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자사 상품만 판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제휴를 진행하며 트래픽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 또한 SPC, CU 등 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플랫폼 기능은 강화되고 있다”며 “아직도 카카오톡이라는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상승하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 당장의 수급 이슈나 규제 이슈보다는 숲을 볼 것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뱅킈 성장세는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이 시작될 올해 4분기~내년 1분기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용대출 시장보다 주택담보대출 시장이 2.5배 가량 크기 때문에 이전보다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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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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