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요구 폭로’ 허이재 “실명 밝히지 못한 이유는”

입력 2021-10-06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캡처)

배우 허이재가 성관계를 요구한 남자 배우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허이재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허이재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허이재는 “조심스레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방에 혼자 있다가 영상을 찍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끝까지 실명을 언급하지 않는다고 실망한 분들도 계시고, 제 말이 사실이 아니라고 의심한 분들도 계신다”며 “많은 고민을 하다가 새벽 3시에 영상을 켜게 됐다”고 말했다.

과거 촬영장에서 자신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남자 배우의 실명을 밝히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가장 큰 이유는 소송 때문”이라고 밝혔다.

허이재는 “당시 저는 어린 사회 초년생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다”며 “그래서 녹음이나 녹취가 없다. 다만 저는 저에게 일어난 일 그대로를 최대한 순화해서 편집해 올린 것 뿐”이라고 했다.

그는 또 “한창 활동할 때도 기사나 댓글을 찾아보지 않았는데 이번엔 하나하나 찾아봤다”며 “의외로 걱정해주고 용기를 주신 분들이 정말 많으셨다. 그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어서 영상을 켰다”고 전했다.

허이재는 “저로 인해 억울하게 거론된 배우분께 전화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를 전했다”며 “용기 있게 싸우지 못한다고 겁 많은 제게 실망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오늘로써 그 사람과 관련된 언급이나 영상은 마지막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조금 더 밝고 긍정적인 이야기나 콘텐츠로 돌아오겠다. 끝까지 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이재는 지난달 10일 크레용팝 출신 웨이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과거 한 선배에게 잠자리를 요구받은 적이 있다고 폭로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장제원 전 의원 사망…강동구 오피스텔서 발견
  • MG손보 청산 기로에 소비자 불안…예금자보호한도 상향 해법 되나
  • 가상자산 거래소들, 법인 코인 거래 앞두고 영업 채비 ‘한창’
  • 오늘은 4월 1일 만우절, 유래는?
  • 기왕 할 알바라면…주 15시간 이상 근무하고 '주휴수당'도 챙기세요 [경제한줌]
  •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사고서 머리 다친 피해자 결국 사망
  • “지브리풍으로 그려줘” 폭발적 반응…챗GPT가 알려준 현 상황은? [해시태그]
  • 김수현 "김새론과 5년 전 1년여간 교제"…미성년자 시절 교제 재차 부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01 11: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320,000
    • +1.31%
    • 이더리움
    • 2,724,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52,300
    • +1.16%
    • 리플
    • 3,119
    • -0.03%
    • 솔라나
    • 186,200
    • -0.75%
    • 에이다
    • 990
    • +1.43%
    • 이오스
    • 909
    • +4.84%
    • 트론
    • 351
    • +1.15%
    • 스텔라루멘
    • 395
    • +0.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110
    • -0.28%
    • 체인링크
    • 20,300
    • +1.91%
    • 샌드박스
    • 405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