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 나흘 연속 순매수 유지

입력 2009-02-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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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유가증권시장에서 나흘 연속 순매수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나흘 이상 연속 순매수를 보인 것은 지난 연말과 올 연초 이후 처음이다.

2일 오후 3시 44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864억원을 매수하고 5553억원을 매도하며 4거래일째 '사자'를 유지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14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339억원 어치를 팔아 연속 순매도일을 8거래일로 늘렸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436억원)와 POSCO(387억원), 현대모비스(233억원), NHN(205억원), 삼성중공업(164억원), 신세계(118억원), 삼성물산(109억원) 등 특정 업종에 치우치지 않고 사들였다.

반면 LG전자(185억원), 현대차2우B(64억원), 신한지주(59억원), 기업은행(51억원), 현대차(50억원), KT(47억원), 우리금융(43억원) 등을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 거래일에 이어 현진소재(108억원)를 대거 팔아치웠고 그 외에 태웅(45억원), 메가스터디(12억원)를 순매도했으며 아트라스BX(5억원), 디지텍시스템(4억원), CJ홈쇼핑(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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