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노사단체는 책임 있는 경제주체로서 중소기업계는 일자리 나누기와 창출에 노력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노동계는 대기업의 임금인상 자제 등 고통 분담에 최대한 협조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 및 취약계층 지원에 양 기관이 공조체제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기문 회장은 “한국노총은 80% 이상이 중소규모 사업장으로 구성되어 양기관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향후 한국노총과 협력 및 유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3월에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과 한국노총 집행부가 함께 등반 대회를 가지는 등 양측의 협력교류를 정례화하기로 하고 5월 1일 한국노총이 개최하는 노동절 마라톤 대회에도 중소기업계가 적극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의 한국노총 방문은 역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중 처음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