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연휴 후 2000선 돌파...2011.68(21.03P↑)

입력 2009-02-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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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의 춘절 연휴를 끝내고 개장한 중국증시가 2000선을 돌파하면서 한·중·일 삼국 증시 중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다.

2일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21.03P) 오른 2011.68로 거래를 마쳤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126.54, 284.68로 각각 1.40%(1.75P), 0.24%(0.67P) 상승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증권, 은행, 석유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농업, 자동차, 기계 관련주가 강세로 거래됐다. 특히 정부의 농업 지원 발표로 농업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 정부는 농촌지원을 올해 중앙 1호 문건으로 곡물생산, 농민 수입 감소 방지, 농업 안전을 위한 지원책 마련 등을 선정함에 따라 삼농(농업, 농민, 농촌)이 여전히 지난해에 이어 정부의 최고 관심사임을 반증했다. 또한 원자바오 총리는 4조위안의 경기 부양책 이외에도 새로운 부양책을 검토중이라고 발언했다.

메리츠증권은 춘절 연휴 기간 정부가 부동산, 내수소비, 대출 등 다양한 정책을 발표한데 이어 원자바오 총리가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고 있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2월 들어 급증하는 非유통주 물량, 기업들의 실적 전망, 주변 증시의 약세 등으로 제한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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