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경찰서에서 CJ대한통운 김정한 상무(좌측에서 세번째), 광주경찰서 조용성 서장(좌측에서 네번째), 녹색어머니회 유미애 회장(좌측에서 여섯번째)가 전달식을 진행한 후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광주경찰서는 전달받은 안전가방덮개를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올해 개교한 경기도 광주시 신현초등학교, 광주 송정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굿네이버스가 함께 기획 및 진행을 담당했다.
빛반사 안전가방덮개는 키가 작아 운전자 시야에 들어오기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제작된 안전용품이다.
책가방에 씌우는 형광색의 덮개 형태로 중앙에 있는 빨간 원 안에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인 30㎞를 뜻하는 숫자 ‘30’이 표시돼 있다.
빨간 원은 빛반사 소재로 제작돼 야간이나 우천시에도 눈에 잘 띄도록 도와준다.
특히 화물차, SUV 등 차체가 높은 차량이 주행할 때와 인도ㆍ차도 구분이 없는 보행로에서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은 CJ대한통운이 2017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이다.
CJ대한통운은 2018년에도 경기도 광주시 초월초등학교에 안전가방덮개를 지원하며 학부모와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에는 경기도 군포시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30개소에 노란 발자국을 설치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걸어 다니는 표지판 역할의 안전가방덮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