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수출호조로 내수부진 상쇄 '매수'-우리투자證

입력 2009-02-03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투자증권은 3일 신원에 대해 수출호조가 내수부진을 상쇄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수민 연구원은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부문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출 부문의 양호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내수부문의 외형 성장세가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인 개성공단의 효과가 2010년 이후부터는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원의 2008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1193억원, 영업이익이 27.7% 늘어난 67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양호한 외형성장은 주로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출부문의 매출액 성장 때문"이라며 "반면,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했는데 이는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매출 부진과 인건비의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원의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14%, 9% 상향 조정한 4542억원과 30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주로 환율 가정치 상향 조정에 따른 수출부문의 매출액 증가"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11,000
    • +2.04%
    • 이더리움
    • 4,882,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546,500
    • -0.09%
    • 리플
    • 673
    • +1.05%
    • 솔라나
    • 208,200
    • +3.74%
    • 에이다
    • 565
    • +4.24%
    • 이오스
    • 811
    • +0.87%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4%
    • 체인링크
    • 20,220
    • +5.37%
    • 샌드박스
    • 461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