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전 검찰총장, ‘화천대유 50억 클럽’ 명단 공개 박수영 의원에 5억 손배소

입력 2021-10-07 2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일명 ‘화천대유 50억 클럽’ 명단을 공개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5억 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총장 측 변호인은 7일 서울중앙지법에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손해배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적법한 고문, 자문 계약 이외에는 화천대유나 김만배씨로부터 대장도 개발사업과 관련해 어떤 금품이나 이익을 얻거나 약속한 사실이 없다”며 “박 의원이 마치 금품을 받거나 약속한 사실이 있는 것처럼 발언해 김 전 총장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면책 특권도 무제한일 수는 없다”며 “최소한의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은 발언은 면책 특권이 인정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 박 의원은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50억 약속 그룹으로 권순일과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홍 모 씨가 언급됐다”며 “이는 대장동 사업 구조를 설계한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과 복수의 제보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24,000
    • -1.83%
    • 이더리움
    • 4,660,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730,500
    • +5.56%
    • 리플
    • 2,155
    • +11.2%
    • 솔라나
    • 356,700
    • -2.01%
    • 에이다
    • 1,519
    • +26.16%
    • 이오스
    • 1,072
    • +9.95%
    • 트론
    • 290
    • +3.94%
    • 스텔라루멘
    • 621
    • +58.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50
    • +4.55%
    • 체인링크
    • 23,460
    • +9.83%
    • 샌드박스
    • 547
    • +1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