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3일 태광이 올해도 매출 및 영업이익의 증가가 가능할 것 이라며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현행 유지했다.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주가 감소했으나 약 1300억원에 이르는 수주잔고와 저점으로부터 증가하고 있는 신규수주 등을 감안할 때 올해도 매출 및 영업이익의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그간 태광의 세전이익은 영업외수지에 악영향을 주었던 KIKO계약이 11월로 종료되면서 관련 손실이 크게 감소해 지분법손익도 약 41억원의 흑자를 시현한데 힘입어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