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예상생산량 작년보다 9.1% 증가…"기상여건 호조"

입력 2021-10-0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2021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쌀 예상생산량 382만7000톤

▲통계청은 8일 '2021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를 통해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382만7000톤으로 지난해 350만7000톤 대비 9.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제공=통계청)
▲통계청은 8일 '2021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를 통해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382만7000톤으로 지난해 350만7000톤 대비 9.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제공=통계청)

일조시간 증가, 평균기온 상승 등 기상여건 호조로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8일 '2021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를 통해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382만7000톤으로 지난해 350만7000톤 대비 9.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미를 쌀로 환산하는 비율(현백률)을 92.9%로 적용한 것이고 시중에서 주로 유통되는 현백률인 90.4%를 적용하면 372만4000톤이다.

쌀 재배면적도 지난해 72만6432ha에서 올해 73만2477ha로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쌀 가격 상승세와 정부의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 종료에 따라 벼 재배면적이 증가한 영향이다. 10a당 예상생산량은 522kg으로 지난해(483kg)보다 8.2%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가지 치는 시기인 6~7월에는 적정한 기온 및 강수로 1㎡당 이삭 수가 지난해 21.5개에서 올해 22.5개로 증가했다.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인 7~8월에는 일조시간 증가, 평균기온 상승 등 기상여건 호조로 완전낟알수가 지난해 대비 2381개 증가했다.

시·도별 쌀 예상 생산량을 보면, 전남이 77만2000톤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75만2000톤, 전북 59만9000톤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대비하면 전남의 쌀 생산량이 12.3%로 가장 많이 늘어났고, 충남도 11.0%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3: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118,000
    • -1.21%
    • 이더리움
    • 4,030,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493,900
    • -1.71%
    • 리플
    • 4,092
    • -2.32%
    • 솔라나
    • 281,100
    • -4.06%
    • 에이다
    • 1,199
    • +2.48%
    • 이오스
    • 957
    • -0.42%
    • 트론
    • 363
    • +1.97%
    • 스텔라루멘
    • 520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50
    • +1.52%
    • 체인링크
    • 28,400
    • +0.14%
    • 샌드박스
    • 596
    • +0.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