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영역 확장

입력 2009-02-03 09:00 수정 2009-02-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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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의 45나노 FPGA 공급 파트너로 선정

반도체시장의 수익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가공) 사업영역을 더 넓혔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의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업체인 미국 자일링스의 새로운 파운드리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자일링스의 FPGA 반도체를 45나노 공정으로 수원 기흥사업장의 300mm라인(S라인)에서 수탁 생산하게 된다.

지난 2004년 부터 시스템LSI 전용 300mm ‘S라인’을 기반으로 추진돼 온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은 2006년 퀄컴에 90nm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스템LSI 사업부 서병훈 상무는 “삼성전자는 자일링스의 고성능 FPGA 제품에 적합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과 제조능력,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일링스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서 전 세계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자일링스의 FPGA 토탈 솔루션은 FPGA 반도체, 소프트웨어, IP, 개발 보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항공우주ㆍ자동차 전장ㆍ컨슈머ㆍ유무선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제품 생산 준비 단계에 있으며 증가하는 자일링스 FPGA 솔루션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업체로서 최첨단 설계와 제조 역량을 토대로 디자인 킷, IP 등이 포함된 풀 서비스 토탈 솔루션을 파운드리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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