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이수앱지스가 공모가를 넘어서면서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3일 오전 9시 2분 현재 공모가인 5500원보다 45.46%(2500원) 뛴 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시초가 대비 1200원(15.00%) 오른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제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상반기 22억5800만원의 매출액과 18억56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이수화학(55.9%) 외 12인이 64.5%를 보유하고 있다.
이주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수앱지스의 200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1억원과 -4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고, 2009년 클로티냅의 본격 성장으로 매출액 125억원, 영업이익 5억원의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며 "또한 2010년에는 고셔병 효소치료제 출시로 매출액 370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의 대폭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항체치료제 신약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2년은 매출액 991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예상하고 있어 이 회사의 신약개발 진행단계에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