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성희롱 인정 취소’ 소송, 이번 주 첫 재판

입력 2021-10-10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7월 9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1주기 추모제가 열린 종로구 조계사에 부인 강난희 씨와 김기식 전 금감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월 9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1주기 추모제가 열린 종로구 조계사에 부인 강난희 씨와 김기식 전 금감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을 인정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결정을 대상으로 제기한 행정소송의 첫 번째 재판이 이번 주 열린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는 12일 오전 박 전 시장의 부인인 강난희 씨가 인권위를 상대로 낸 권고 결정 취소 청구 소송의 첫 변론을 진행한다.

앞서 인권위는 올해 초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직권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인권위는 “(박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한 성적 언동 일부가 사실이고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강 씨는 이런 조사 결과에 반발해 지난 4월 해당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강 씨의 법률 대리인인 정철승 변호사는 “인권위가 피해자 여성 측의 주장만을 일부 받아들였다. 피해자 여성의 주장에 의하더라도 박 전 시장은 강간이나 강제추행 같은 성폭력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40,000
    • -0.82%
    • 이더리움
    • 4,672,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21%
    • 리플
    • 1,969
    • +1.55%
    • 솔라나
    • 323,800
    • -0.18%
    • 에이다
    • 1,342
    • +2.84%
    • 이오스
    • 1,115
    • +1.83%
    • 트론
    • 272
    • -0.37%
    • 스텔라루멘
    • 618
    • -6.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0.49%
    • 체인링크
    • 24,420
    • +1.83%
    • 샌드박스
    • 854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