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은행 당기순이익 '반토막'

입력 2009-02-03 12:00 수정 2009-02-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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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여신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47.4% 감소

지난해 국내은행 당기순이익 규모가 부실여신 증가 여파 등으로 반토막이 난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08년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7조9000억원으로 전년 15조원 대비 7조1000억원(47.4%)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출자전환주식 매각이익 3조300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2007년 11조7000억원 보다 3조8000억원이나 감소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이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부실여신 증가 등으로 충당금 전입액이 4조5000억원에서 9조9000억원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이자이익은 34조원으로 규모가 커지면서 2007년 31조2000억원 보다 2조8000억원 늘었지만 비이자이익은 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5조5000억원 줄어든 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내은행의 ROA(0.49%) 및 ROE(7.29%)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0.61%포인트, 7.31%포인트 하락했고 NIM(2.29%)도 조달비용 상승 등으로 2007년 2.44% 보다 0.15%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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