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한-EU 백신 파트너십 포럼서 사업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21-10-12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지난 8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최 ‘한-EU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해 유럽 백신 기업들과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달 뉴욕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행사에 이어 EU와 ‘K-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개최됐다. 포럼에는 EU 집행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한-EU 백신정책을 담당하는 각 정부 관계자와 백신 기업 대표, 국제기구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유럽 바이오공급망연맹(BSMA) 등이 참석해 한국과 유럽국가 간 백신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서는 김진우 그룹 부회장이 참석해 한-EU 정부 관계자를 상대로 회사의 비전 및 백신 생산 역량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유럽의 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업체, 항암 백신 및 면역치료제 개발 업체들과 기술 라이센스 계약 및 공동 개발·제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 업체는 각각 자가증폭 mRNA 플랫폼, 항암 백신 분야 등에서 특허기술을 가지고 있어 파트너십을 체결할 경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백신 개발 및 제조 사업 부문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는 유럽 바이오의약품 생산 장비 공급업체들도 참여해 K-글로벌 백신허브 구축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의 완제의약품(DP) 제조 장비 공급 업체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백신 사업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망 추가 확보에 나섰다.

올해 백신 위탁 생산 계약 사업을 시작으로 백신 시장에 진출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장기적으로는 아데노바이러스 및 mRNA 기반의 백신과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내년 대규모 R&D센터가 완공되는 부산 IDC(Innovative Discovery Center)를 통해 백신 및 항체 신약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해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백신 및 신약을 개발·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96,000
    • -4.57%
    • 이더리움
    • 4,642,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6.17%
    • 리플
    • 1,866
    • -8.57%
    • 솔라나
    • 318,200
    • -8.22%
    • 에이다
    • 1,258
    • -12.94%
    • 이오스
    • 1,103
    • -4.75%
    • 트론
    • 265
    • -8.62%
    • 스텔라루멘
    • 615
    • -13.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00
    • -6.66%
    • 체인링크
    • 23,270
    • -9.7%
    • 샌드박스
    • 876
    • -1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