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6포인트(-1.36%) 하락한 940.1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760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49억 원을, 외국인은 1630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24.0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송(+4.47%) 농림업(+2.7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기타서비스(-2.3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0.3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오락·문화(-2.12%) 사업서비스(-2.01%) IT S/W & SVC(-1.9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주류(+1.38%), 타이어(+1.15%), 여행·관광(+0.89%), 자전거(+0.43%), 금(+0.4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3.41%), 게임(-3.14%), 스마트폰 부품(-2.67%), 바이오시밀러(-2.37%), 엔터테인먼트(-2.2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엘앤에프가 2.90% 오른 18만8000원을 기록했으며, 천보(+2.81%), 리노공업(+2.72%)이 상승한 반면 데브시스터즈(-16.76%), 위메이드(-7.56%), 에이치엘비(-6.92%)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지에스이(+24.03%), 원풍(+17.05%), SM C&C(+17.0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대원미디어(-28.87%), 피에이치씨(-19.48%), 데브시스터즈(-16.76%) 등은 하락했다. 삼일(+30.00%), 경동제약(+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5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038개다. 4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9원(+0.25%)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0원(-0.95%), 중국 위안화는 186원(+0.2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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