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2916.38 하락 마감...개인 1兆 순매수하며 2900선 ‘방어’

입력 2021-10-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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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가 2910선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2900선이 무너질 뻔 했으나 개인이 1조 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이를 지켜낼 수 있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5%(39.92포인트) 내린 2916.3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10.88포인트) 내린 2945.42로 장을 시작해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오전 10시 16분 2902.34까지 떨어지며 2900선 붕괴 직전까지 갔으나 10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소식이 알려지며 소폭 회복하며 2910선을 유지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코스피를 8245억 원, 1997억 원 팔아치웠지만 개인이 9797억 원을 순매수하며 2900선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4위 LG화학은 GM과의 리콜 관련 충당금을 합의했다고 발표하며 전 거래일 대비 4.19%(3만2000원) 오른 79만6000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LG화학을 1833억 원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4억 원, 240억 원을 사들이며 주가를 이끌었다.

이 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48%), 기아(0.37%), 포스코(0.63%), SK이노베이션(3.4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2500원) 떨어진 6만9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7만 원을 밑돌았다.

SK하이닉스(-2.66%), 네이버(-4.25%), 카카오(-3.40%), 삼성SDI(-3.35%), 현대차(-0.24%), 셀트리온(-4.24%), 카카오뱅크(-2.98%), 현대모비스(-2.07%) 등도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일 열린 10월 금통위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해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했다”며 “다만, 최근 물가상승률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11월 기준금리 인상 예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업황 부진 전망에 따라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 매도. 삼성전자 7만 원을 하회하며 코스피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며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화학업종과 정유주를 비롯한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 석유ㆍ가스(3.96%), 무역회사ㆍ판매업체(3.76%), 전자제품(3.06%), 비철금속(2.61%), 화학(2.10%)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양방향 미디어ㆍ서비스(-3.73%), 화장품(-3.33%), IT서비스(-3.30%), 반도체ㆍ반도체장비(-3.17%), 포장재(-3.0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6%(12.96포인트) 내린 940.15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코스닥을 1758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3억 원, 148억 원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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