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삼성전자 노사가 2021년도 임금교섭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내 4개 노조 공동교섭단은 12일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사측과 만나 2021년도 임금교섭 요구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내 4개 노조 위원장과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최완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노조 측은 △전 직원 계약 연봉 1000만 원 일괄 인상 △자사주(1인당 약 107만 원)와 코로나19 격려금(1인당 약 350만 원) 지급 △매년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 등의 내용을 요구안에 담았다.
최 부사장은 “임금교섭을 성실히 준비해 교섭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사는 조만간 다시 교섭을 열고 세부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