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애스톤사이언스, 美 면역항암학회서 암 치료백신 연구성과 발표

입력 2021-10-13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면역증강제 ‘엘-팜포’ 사용한 암 치료백신 효과 연구

차백신연구소는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기업 애스톤사이언스와 내달 개최되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암 치료백신 파이프라인 ‘AST-021p’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연구 내용은 암세포에 의한 특이 단백질 HSP90의 일부분에, 항원결정기(Epitope)를 사용한 암 치료백신 AST-021p의 유방암 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병용 요법 효과에 관한 것이다.

이번 SITC에서 차백신연구소는 L-pampo(엘-팜포)를 비롯한 면역증가제 병용 시 종양 성장 억제 및 면역원성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AST-021p는 암 치료백신으로 이번 연구에 차백신연구소가 기술 이전을 완료한 면역증강제 엘-팜포가 사용됐다. 현재 AST-021p는 표준치료법이 없는 재발성 혹은 진행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9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다양한 종양 동물모델에 대해 면역증강제 ‘L-pampo(엘-팜포)’를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투여 시 대조군 대비 종양크기가 93.1% 줄어든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13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 중이며 22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애스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하는 암 치료백신은 물론 만성 B형 간염 치료백신,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등 시장 규모가 큰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현재 기업 밸류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99,000
    • -1.86%
    • 이더리움
    • 4,718,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61%
    • 리플
    • 1,998
    • -0.99%
    • 솔라나
    • 352,900
    • -0.4%
    • 에이다
    • 1,447
    • +5.62%
    • 이오스
    • 1,048
    • +2.75%
    • 트론
    • 292
    • +4.29%
    • 스텔라루멘
    • 663
    • +4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2.37%
    • 체인링크
    • 23,900
    • +12.42%
    • 샌드박스
    • 583
    • +17.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