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세단과 쿠페 결합한 'CC' 출시

입력 2009-02-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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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의 안락함과 쿠페의 다이내믹함을 결합한 신개념 4도어 쿠페

폭스바겐코리아는 3일 안락함을 자랑하는 세단과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쿠페의 장점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4도어 쿠페 모델인 CC를 출시했다.

CC의 출시로, 폭스바겐은 대형 럭셔리 세단인 페이톤에서부터 뉴 비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에 4도어 쿠페를 추가해 모든 차량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컴포트 쿠페(Comfort Coupe)에서 그 이름을 따온 CC는 유려하게 흐르는 루프 라인과 역동적인 사이드 라인이 결합되어 우아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하게 완성됐다.

여기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4개의 스포츠 시트와 감각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CC는 쿠페 스타일의 정점을 보여준다.

CC는 성능 및 기술면에서도 새로운 혁신을 이룬 모델이다. 도로 상태와 주행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서스펜션의 상태를 조정해주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시스템인 DCC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노면 상태에 따라 최적의 주행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표준(Normal)', '스포츠(Sport)' 및 '컴포트(Comfort)'의 세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쿠페의 스포츠 드라이빙 모드와 럭셔리 세단의 안락한 주행 모드를 모두 구현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출시되어 있는 서스펜션 조절 시스템이 단단함과 안락함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했다면 CC에 장착된 DCC 시스템은 '표준' 모드를 선택했을 때 노면 상황에 따라 컴포트와 스포츠 모드로 조절해준다. 이는 기존 최고급 모델들의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했을 때에만 누릴 수 있던 혜택이다.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춘 '모빌리티 타이어' 또한 CC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다.

모빌리티 타이어는 즉각적인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추고 있어, 주행 중 못이나 이물질 등으로 타이어 펑크가 날 경우, 타이어 내부의 펑크 방지 물질이 즉각적으로 틈새를 메워줘 지속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지름 5mm 이하의 이물질로 인한 펑크는 즉각 복구가 가능하며, 일반 타이어와 동일한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점과 펑크 이후에도 후속 조치 없이 계속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펑크 시에도 주행이 가능한 타이어와 비교할 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콤팩트 SUV 티구안을 통해 선보인 주차보조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CC는 총 3개의 엔진 버전으로 선보이는데,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CC 2.0 TDI 및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CC 2.0 TSI, 고성능 상시 4륜 구동 버전인 CC V6 3.6 4모션으로 구성돼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CC는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강력한 드라이빙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 등 완벽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며 "폭스바겐코리아에서 국내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이는 만큼, 개성과 가치를 중시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CC 2.0 TDI 모델 그리고 CC 2.0 TSI 모델이 5040만원이며, CC V6 3.6 4모션 모델은 6410만원이다. (VAT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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