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GS건설 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 평가

입력 2009-02-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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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3일 GS건설이 발행 예정인 제120회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그 이유로 ▲풍부한 수주잔고 및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우수한 재무구조 및 대체자금 조달능력 ▲주택사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사업 환경 저하 등을 꼽았다.

한신평은 "지난 2004년 7월 1일부터 GS계열로 편입된 국내 시공능력순위 4위의 종합건설업체인 GS건설은 최근들어 신규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신평은 "관계사 발주 물량 증가와 해외플랜트 수주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말 수주잔고가 26조원을 상회하고 있다"며 "해외사업 확대 및 턴키공사 수주를 통한 공공공사 영업 강화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작업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 경제로 이전되며 전세계적인 자산 디플레이션 및 경기침체가 본격화됨에 따라 정부는 2008년 하반기부터 정책 금리 인하, 부동산 규제 완화 및 건설사 유동성 지원 등을 통해 부동산 경기 회복을 꾀하고 있으나 실물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경색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 및 매출에서 주택 비중이 높은 동사의 사업환경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실적 및 현금흐름이 다소 저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신평은 "그러나 GS건설은 외주 개발사업 수주를 자제하고 재개발, 재건축 위주로 신규 수주를 추진하고 있고, 적극적인 PF지급보증 축소를 추진하는 등 주택사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저하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신평은 또 "그룹 및 해외 부문의 선수금 유입 등에 힘입어 지난해말 순차입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 중"이라며 "한무개발, 엘리시안 골프장 등 유형자산의 장부가가 1조원을 상회하고 있어 자산을 이용한 대체자금조달능력도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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