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이낙연 측과 당무위 승복 사전 합의…원로 압박 움직임도”

입력 2021-10-14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인태 "당무위 절차 밟으면 승복키로 합의"
"재야 원로 압박 성명 움직임도"

(화면캡쳐=CBS유튜브채널)
(화면캡쳐=CBS유튜브채널)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승복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그저께(12일) 저녁에 이낙연 캠프 의원들과 이미 당무위 절차만 밟으면 승복하기로 서로 합의를 다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 대표 측의 승복이 나오기까지 여권 내 물밑 조율작업이 진행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유 전 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낙연 캠프가 좀 불복 움직임 비슷하게 보이고 이러니까 재야의 원로들이 압박 성명을 내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그저께 밤에 보도자료까지 나왔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낙연 캠프 내부 분위기에 대해 "대충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었다"면서 "다만 당내 또 상당히 흥분하고 있는 지지자들도 있고 하니까 적어도 그런 절차는 좀 필요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 "시간문제"라며 "승복했는데 당에서 원하는 거 다 들어줘야 한다. 안 그러면 졸장부가 된다"고 말했다.

유 전 총장은 경선 과정의 잡음에 따른 '원팀' 구성 차질 우려에 대해선 "이명박·박근혜 대선 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얘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6월 공개일 확정…손목 묶인 이정재 ‘무슨 일?’
  • 여야 설 민심…與 "국민들 나라 걱정" 野 "윤 탄핵 절박"
  • '손흥민 맹활약'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리그 페이즈 순위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11: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398,000
    • -0.32%
    • 이더리움
    • 4,942,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1.31%
    • 리플
    • 4,701
    • -0.59%
    • 솔라나
    • 359,200
    • -0.03%
    • 에이다
    • 1,436
    • -1.51%
    • 이오스
    • 1,155
    • +1.85%
    • 트론
    • 385
    • +4.05%
    • 스텔라루멘
    • 641
    • +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650
    • -0.13%
    • 체인링크
    • 37,280
    • +1.91%
    • 샌드박스
    • 802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