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엔 오징어게임 체육복” 식품·패션업계 핼러윈 마케팅 ‘봇물’

입력 2021-10-14 14:04 수정 2021-10-14 1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핼러윈(31일)을 앞두고 식품·패션업계가 관련 마케팅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크게 흥행하면서 드라마에 등장한 체육복 등을 상품으로 내건 할로윈 이벤트도 등장했다.

▲무신사와 넷플릭스는 국내 최초로 공식 콜라보인 ‘초록색 체육복’을 출시한다. (무신사)
▲무신사와 넷플릭스는 국내 최초로 공식 콜라보인 ‘초록색 체육복’을 출시한다. (무신사)

14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 패션업계에서 핼러윈 마케팅이 쏟아지고 있다.

무신사는 최근 넷플릭스는 다가오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오징어 게임의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초록색 체육복의 공식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 한정 수량은 원작 속 게임 참가자 수에 맞춰 총 456세트로 제작했고, 전량 래플 이벤트로 판매될 예정이다. 래플 이벤트 종료 후 내달 중 무신사 스토어 판매를 추진한다.

무신사와 오징어 게임 컬래버레이션 초록색 체육복은 작품 속 디자인과 동일하게 상·하의와 레글런 티셔츠의 3종이 1세트로 구성됐다. 작품 속 주요 캐릭터의 번호인 456, 218, 001, 067번 등 총 4가지 버전으로 제작되며 무작위로 발송된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열풍에 힘입어 체육복을 활용한 온라인 패션마켓에서 할로윈 코스튬이 판매되고 있다. (지마켓 캡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열풍에 힘입어 체육복을 활용한 온라인 패션마켓에서 할로윈 코스튬이 판매되고 있다. (지마켓 캡쳐)

파리바게뜨는 ‘핼러윈데이 파티'를 주제로 홈파티 분위기를 살려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핼러윈 파티 케이크’, ‘펭수랑 할로윈 챙겨’ 등 케이크를 비롯해 핼러윈을 주제로 한 ‘단호박 몬스터쿠키’, 바나나우유쿠키를 6개씩 12개를 가득 채워 담은 ‘할로윈 마녀모자 쿠키세트’ 등 초콜릿, 사탕류도 선보인다.

코카콜라의 환타는 핼러윈을 맞아 일러스트 브랜드 ‘무직타이거(MUZIKTIGER)’와 콜라보 아이템을 선보인다. 환타-무직타이거 할로윈 이모티콘은 총 30만 개 한정으로 카카오톡 코크플레이(CokePLAY) 채널을 플러스친구로 등록하면 선착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노트북 파우치, 스마트 톡 등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MZ 세대 맞춤형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홈파티족 겨냥 핼러윈데이 기획제품 한정 출시한다.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홈파티족 겨냥 핼러윈데이 기획제품 한정 출시한다. (파리바게뜨)

한국맥도날드는 핼러윈을 맞아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을 한정 출시하고 컬래버레이션 코스터 4종을 내놓았다. 코스터는 프렌치 후라이, 호박, 박쥐 등의 디자인으로 홈 카페는 물론, 소풍을 즐길 때 음료 컵 받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객들은 청담DT점, 고양삼송DT점 등에서 외부 전체를 대형 호박 캐릭터로 포장해 깜짝 변신한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할리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비주얼 요소를 강조한 핼러윈 신메뉴를 선보였다. ‘마녀’ 이미지를 음료와 베이커리에 구현한 ‘마녀 퐁당 초코베리 할리치노’, ‘보라색 마법 요거트 한 스푼‘ 등을 갖췄고 집콕족을 위한 배달가능 세트메뉴도 준비했다.

▲초코파이하우스 할로윈 초코파이 (오리온)
▲초코파이하우스 할로윈 초코파이 (오리온)

오리온은 ‘초코파이하우스’의 시즌 한정판 ‘핼러윈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할로윈 초코파이는 올해 할로윈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으로, 핼러윈 시그니처인 호박 플레이버를 초코파이로 구현했다. 홈파티 형태로 핼러윈데이를 즐기는 '홈로윈족'들을 위해 핼러윈 콘셉트의 맛과 디자인으로 선보인 디저트로, 프리미엄 냉장 디저트인 ‘초코파이하우스’ 제품군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73,000
    • -2.23%
    • 이더리움
    • 4,658,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36%
    • 리플
    • 1,947
    • -3.37%
    • 솔라나
    • 323,000
    • -3%
    • 에이다
    • 1,329
    • -1.99%
    • 이오스
    • 1,103
    • -3.67%
    • 트론
    • 274
    • -1.08%
    • 스텔라루멘
    • 603
    • -15.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3.16%
    • 체인링크
    • 24,220
    • -1.74%
    • 샌드박스
    • 841
    • -1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