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신생 게임사의 지원군 역할을 하면서 자사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NHN은 지난해부터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게임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게임 개발사들의 신작 출시를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까지 총 40개 중소 게임사에 게임베이스와 NHN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해 3개 업체가 신작 출시를 완료했다.
NHN은 유망 게임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게임오디션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며 NHN 게임베이스 및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단순 플랫폼 지원뿐 아니라, 오디션 심사, 입주사 기술 지원, 핸즈온랩 프로그램 등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원군 역할 뿐만 아니라 자사 직원들의 근무 환경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이에 NHN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42개의 ‘근무혁신 우수기업’ 중 가장 높은 SS등급을 획득했다.
‘근무혁신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 근무, 연차휴가, 일하는 방식, 일하는 문화 등을 평가한다. 근무혁신 우수기업은 평가 점수에 따라 SS, S, A 등 3개의 등급으로 구분해 선정된다. NHN은 SS 등급을 받으며 ‘근무혁신 우수기업’뿐만 아니라 ‘재택근무 활성화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되면서 선진 기업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IT 회사임을 입증했다.
NHN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NHN 클라우드’와 협업 플랫폼 ‘NHN Dooray!’를 통해 스마트 워크 환경을 구축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임직원들의 비대면 재택근무를 원활히 지원하고 있다. NHN 임직원들은 유연근무제인 ‘퍼플타임제’를 통해 자유롭게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으며 ‘수요오피스’를 통해 수요일마다 원하는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다.
근무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NHN은 앞으로 각종 정부 지원사업, 병역특례업체,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근무혁신 인센티브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동수 NHN 게임플랫폼사업센터장은 “NHN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업 외에도 부산, 광주 등 글로벌게임센터와 협력해 중소 게임개발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게임베이스의 오랜 노하우를 기반으로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이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