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가을비에 습기·냄새 잡기 총력…세정·탈취제 판매 최대 2배 증가

입력 2021-10-15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가을 때아닌 잦은 비에 집안의 습기와 냄새를 잡으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15일 이베이코리아 G마켓에서 최근 한 주(7~13일)간 판매된 관련 상품군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습기와 곰팡이 제거를 위한 제품 판매 신장률이 두드러졌다. 습기를 잡기 위해 제습기 판매량이 2배 이상(122%) 증가했고, 세균이나 곰팡이 증식 위험이 큰 욕실이나 베란다, 다용도실 등에서 사용하는 곰팡이제거제 역시 106% 신장했다. 불쾌한 향은 없애고 집안에 새로운 계절에 맞는 향을 더하려는 수요도 크게 늘었다. 향초의 경우 80%, 방향제는 16%씩 더 팔렸다.

옥션도 마찬가지다. 세탁 시 각종 얼룩이나 냄새를 제거해주는 세탁보조제는 판매량이 13% 올랐고, 욕실의 습기와 곰팡이 번식을 막아주는 변기 세정제과 배수구 세정제는 각각 38%, 48%씩 더 팔렸다. 이 외 식기세척기 전용세제는 24%, 신발탈취제는 25%의 신장세를 보였다.

11번가에서는 최근 한달 사이(9월 14일~10월 14일) 욕실 청소세제는 전년 동기보다 166% 더팔렸고, 인센스스틱 거래액은 106%, 곰팡이제거제는 42% 늘었다. 변기세정제(39%)와 디퓨저(18%)도 잘 팔렸다.

통상 습기 제기 관련 상품은 장마철에 잘 팔리지만, 이례적으로 가을철에 제습 관련 상품 인기가 치솟는 것은 최근 비 소식이 잦기 때문이다. 지난주 가을 비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94,000
    • -1.76%
    • 이더리움
    • 4,652,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732,500
    • +6.47%
    • 리플
    • 2,146
    • +9.99%
    • 솔라나
    • 356,300
    • -1.9%
    • 에이다
    • 1,511
    • +24.36%
    • 이오스
    • 1,072
    • +8.83%
    • 트론
    • 291
    • +4.68%
    • 스텔라루멘
    • 620
    • +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200
    • +5.14%
    • 체인링크
    • 23,330
    • +9.22%
    • 샌드박스
    • 552
    • +1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